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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바닷가에선 요즘 수천명의 인파가
바지락을 캐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이색 추억거리도
안겨주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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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 근처의 한 바닷가,
아이 어른 모두 갯펄사이를 누비며 손으로
바지락을 캐는 재미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바지락이 지천에 널려있어 족히 한시간이면
한 망태 가득 채우는 것은 예삿일입니다.
◀INT▶ 김정임(목포시 남양동)
이 일대는 바지락을 캐기위해 매일 저녁
수천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진풍경을
연출하고있습니다.
◀INT▶ 목포시민
이 곳에서 바지락이 대량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초,
북항 매립공사로 이 일대 자연환경이 바뀌면서
바지락 집단 서식지가 생겨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원한 바닷가에서 펼쳐진 바지락 캐기,
무더위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솔솔한 재미와
추억거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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