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번주 내내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찌는 듯한 날씨속에
가축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크기만 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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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더위 탓에
양계장의 닭들은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견디기 힘들다는 듯
닭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더위는 닭의 산란률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집단 폐사의 우려를 낳습니다.
◀INT▶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바깥쪽보다 온도가 10도 가까이 높은
유리 온실안은 그야말로 찜통속입니다.
장미넝쿨 솎아내기를 하는
아낙네의 얼굴엔 굵은 땀방울이 쏟아집니다.
꽃망울을 터뜨린 장미는
더위속에 상품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키도 작고 꽃송이도 작고)
버섯농가는 재배사안을
저온상태로 유지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가뜩이나 연료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계속되는 무더위는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시작된
찜통더위 탓에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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