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농협과 나산농협의 합병작업이 조합원 찬반투표로 무산됐습니다.
함평 해보농협과 나산농협은 오늘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지만 해보농협에서는 93.3%의 높은 찬성율을 나온반면, 흡수합병 대상인 나산농협에서는 반대가 55.5%에 달해 부결됐습니다.
농협 함평군 지부는 경영부실로 합병권고 대상조합인 나산농협에 한달이내 재투표를 실시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지만, 나산농민회를 중심으로 합병 반대여론이 거세 향후 합병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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