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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농업연수제..

입력 2005-07-25 09:09:21 수정 2005-07-25 09:09:21 조회수 0

◀ANC▶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 산업연수생과는 달리
이탈하는 외국인도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축산농가 한 켠에서
어미 젖소가 고통속에 새끼를 낳고 있습니다.

그 곁에서 허드렛 일을 하는
37살의 반따이 씨는
베트남 출신의 농업 연수생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이곳에 둥지를 튼
반따이 씨는 농삿일이 그리 어색하지 않습니다.

한달 80만원 가량의 임금을 받고 일하면서
이국땅의 낯선 생활도 제법 적응했습니다.

◀INT▶
(한국 좋아요...네)

늘상 일손 부족에 시달려야 했던
농가에겐 크나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성실하게 일해주니까 좋다.)

근처 화훼단지에서
1년 가까이 일을 하고 있는 34살의 수한 씨,

고국인 베트남에 돌아가면 혼자서도
농사를 지을수 있을 정도로 기술을 익혔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현재
56명의 외국인 연수생들이 농업기술을 배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3년째를 맞고 있는 농업 연수생제도가
정착단계로 접어들면서 출신국가가 다양해지고
이탈 외국인은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INT▶
(음식 적응만 좀 힘들어한다.)

농촌 인력난 해소의
대안으로 자리잡고있는 외국인 농업연수생제도,

농가엔 생산력 향상을
연수생에겐 부농의 꿈을 영글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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