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봄에 흉작을 보였던 꿀 수확량이
올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해남군 산이농협 벌꿀사업소에 따르면
아카시아 꿀 수확량은 평년의 80% 정도에
그친데 비해 밤꿀은 두배를 넘는
양을 채취해 원료도 정량보다 30%가
많은 2백23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이농협은 전국 13개 농협 양봉유통량의
18%를 차지해 양봉조합 다음으로 많은 양을
판매하고 있고 오늘(25일)부터
원료의 찌거기와 수분 등을 제거하는
소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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