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을 출항해 관매도를 향하던
여객차도선이 예정시간보다 네시간이상 늦게
도착해 승객들이 항의농성을 벌였습니다.


당초 어제 오전 10시30분에 출항예정이였던
팽목과 관매도간 신해고속페리가 해상의 짙은 안개로 한시간 넘게 지연 출항하고 운항도중에도 감속운항하면서 당초 도착시간보다
네시간 30분가량 늦은 오후 5시30분에 도착해
2백여명의 승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선착장에서 항의농성을 벌이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최근 서남해에 짙은 안개가 자주 끼면서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는 일이 잦아
섬 피서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