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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의 반란(?)

입력 2005-07-28 07:55:09 수정 2005-07-28 07:55:09 조회수 1

◀ANC▶
호박은 못생겼다는 통념에 호박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한여름, 형형색색의 전세계 호박들이 남도의 한 바닷가 마을에 모였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대나무를 엮은 만든 5백여미터의 터널안에
각종 호박들이 주렁 주렁 매달렸습니다.

도깨비 방망이,열손가락,개구리,톱니바퀴등
마치 손으로 빚은 듯 이채로운 호박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울긋 불긋 앙증맞은 빛깔은 꽃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돕니다.

◀INT▶ 위재도(관광객/서울 성수동)
..호박이 이렇게 예쁠지 몰랐다..

50킬로그램이 넘는 초대형 호박과 아기자기한 미니 밤호박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NT▶ 김귀신(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호박 쪄서먹고 국수해서 먹고 좋다....

(s/u) 이곳에서 자란 호박은 80여개국,
백여가지가 넘습니다.

전세계 호박 박람회를 방불케 하고있습니다.//

이들 호박을 주제로 한 이색 생태체험
축제가 남도의 바닷가 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못생긴 게 호박이란 통념을 깨고 넉넉하고
예쁜 호박들의 한마당 잔치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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