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헌혈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내무반이 헌혈을 하는 전경들로
북적거립니다.

한번에 채취되는 혈액량은 400cc가량,
헌혈에 참가한 전투경찰들은 자신의 혈액이
누군가를 돕는다는데 기쁨을 함께 합니다.

◀ＩＮＴ▶김정식 상경*목포해경*
"헌혈해서 누군가를 돕는다는데 기쁩니다..."

적십자 혈액원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무엇보다 부족한 혈액량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스탠딩)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헌혈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혈액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하루 필요한 혈액량은 400cc 헌혈팩 5백여개
정도지만,
헌혈량은 절반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래원*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
"하루 2백여개 정도..암이나 백혈병 환자 수술을 연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일에는 군부대와 경찰서, 관공서로,
주말에는 교회 등에서 필요한 혈액량을
충당하고 있는 적십자사,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결코 달갑지만은 않아 보입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