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을 비롯 서남해역의 해수면 상승 원인을 규명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목포대학교 토목공학과 강주환 교수는 '해일 환경 변화를 감안한 고극조위 빈도분석'이라는 논문에서 해수면 상승 원인은 '
인근에 건설된 대형 구조물로 목포해역과
외해 연결 지점인 목포구의 조류유출입 조절
기능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강 교수는 "'선형회귀분석' 방법 등으로
목포항과 군산항, 외항 등 3개 지점의 연중
최고 바다수위를 분석한 결과 목포항은 영산강 하구둑 축조를 비롯해 영암, 금호방조제 건설로 바다 수위가 48센티미터 상승했으며 이와
별도로 지구 온난화로인한 수위상승도 지난
45년 동안 매년 2.9밀리미터씩 모두
13센티미터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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