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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순풍\'

입력 2005-07-30 11:35:21 수정 2005-07-30 11:35:21 조회수 0

◀ANC▶
상반기 주춤했던 광양항의 물동량이
증가세로 돌아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사들의 신규기항이 잇따르면서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998년 개장된 광양항은
주당 19항차에서 시작해
2001년 51항차까지 빠르게 증가했으나,
지난해 55항차에 그쳤습니다.

중국항만의 급성장등, 항만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난 4년동안 광양항의 물동량을 가늠할
기항 선박의 숫자는 답보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선사들의 신규기항이 잇따르면서
광양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머스크-씨랜드의 남미와 미주항로,
한진해운의 유럽과 미주항로등,
올들어서만 11항차가 신설됐고
다음달에도 신규항로가 예정돼 있습니다.

연말까지 너댓개 항차가 더 늘어나
올해안에 주 70항차까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이처럼 기항선박이 늘어나는 것은
올해부터 확대실시된 볼륨 인센티브제도와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기대감때문으로
항만 관련기관들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 광양항 관련기관들도
포트 세일즈를 통한 선.화주 유치에
보다 적극성을 띠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170만TEU,
2007년까지 3백만TEU를 달성해야 할 광양항이 모처럼 순풍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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