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26일 육로수송에 이어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 쌀 50만톤에 대한
해로 수송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목포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떠나는
첫 바닷길 수송 표정을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대북지원쌀 수송선박이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북송길에 오릅니다.

지난 26일 육로 수송은 시작됐지만
바닷길로는 첫 수송입니다.

이번에 목포항에서 떠난 3천톤의 쌀은
북한의 남포항으로 운송됩니다.

◀ＩＮＴ▶선장 *트러스트호*
//..모레 남포항에 도착하는데 첫 해로수송인
만큼 안전에 최선...///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는 쌀은 육로로 10만톤,
바닷길로는 40만톤이 연말까지 지원됩니다.

외국산 쌀 10만톤이 포함된 해로 수송은
목포와 군산,인천 등 7개항에서 차례로
출발해 해주와 원산 등 북한의 5개항구를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 쌀이 북한 주민에게 제대로
분배되는지에 대한 현장확인은 남북이
합의한 대로 매 10만톤의 인수가 완료된
시점에서 동,서해안 각각 2곳에서 20차례에
걸쳐 이뤄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