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해 전복양식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산수입에 과잉생산이 겹치면서 가격하락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ＶＣＲ▶
전국 전복의 40%를 생산하는 완도군 노화읍
미라리.

하지만 3,4년전부터 가격이 떨어져 전복양식
산업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복 수입량이 늘고 있는데다
양식면적도 진도와 신안 등지로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최명남 완도군 노화읍
"과잉생산으로 20%가량 하락했다."

또한 품질을 떨어뜨리고 일시출하로 가격하락을 부추기는 불법 양식시설도 문젭니다.

완도군은 530헥타르의 불법 전복양식장에
대한 정비를 착수해 절반정도를 철거했습니다.

또한 완도전복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장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적정사육량을 지킬 것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동수 수산관리과장
*완도해양수산사무소*
"단위면적당 사육량을 지켜서...브랜드화..."

올해 천 6백톤의 전복을 생산해 750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인 완도군.

과잉생산 억제와 후발지역과의 공동브랜드 개발
공영도매시장 구축 등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