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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콜레라 환자로 발표됐던 30대 남자는
1군 전염병 콜레라 환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 콜레라 해프닝의 책임소재를 놓고
보건당국과 신고를 한 병원측이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콜레라 환자 발생이 하룻만에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콜레라 환자로 알려진 30살
홍모씨는 확인결과 전염성이 없는
비병원성 콜레라 환자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충모 미생물과장*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단순 식중독형태의 비병원성 콜레라균 감염//
보건당국은 신고를 한 무안의 모병원이 오인해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돌출 C.G)
이에대해 해당 병원측은 비브리오 콜레라균
양성반응을 보여 규정에 따라 신고했는데도
보건당국이 최종 확인도 없이 콜레라 환자로
공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보건소별로 관할 지역을 내세우는 바람에
어렵게 신고했는데도,전염성 여부를 알 수 있는 혈청형조차 제때 파악하지 않고,뒤늦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INT▶김미성 *병원 관계자*
//.이러면 어떤 의료기관 전염병 신고 하겠나//
이번 콜레라 해프닝은 법정 전염병에 대한
보건당국과 의료기관간에 연계체계에
허점을 드러낸 일면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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