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절기상 입추이자 8월들어
첫번째 일요일인 오늘 전남서남부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을 박영훈기자가 보도

◀ＥＮＤ▶

푹푹찌는 날씨.

휴일도 잊은 노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참깨밭에
나왔습니다.

제때 수확하려면 한시가 급하기때문입니다.

◀ＩＮＴ▶정갑례 *농민*
//..지금 안하면 깨가 다 쏟아져버리니까.
더워도 나와서 해야제..//

해수욕장과 계곡에는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강태공들은 낚시로,
엄마,아빠를 따라 나선 아이들은 게며
조개 등을 잡으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습니다.

◀ＩＮＴ▶임선경
//..엄마랑 왔는데 너무 재밌어요///

사고도 잇따라 오늘 오전 6시쯤
목포 하당 평화광장앞 해상에서는 술을 마신 채
바다로 뛰어든 목포 모고등학교
3학년생 2명이 수영미숙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완도 청산도에서는 피서객 35살 조모씨가
잠을 자던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육지로
후송됐고,금일읍에서는 15살 유모군이
친구들과 함께 폭죽을 갖고 놀던 눈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하루 무더운 날씨를 보인 목포 등 전남
서남부지방은 월요일인 내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