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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산단 인근의 아파트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남 산단 근처에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잇따르고 있어서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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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운남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ㅂ니다.
주민들은 밤이면 찾아드는 악취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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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하남 산단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와 하남산단은
3-4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가까운 곳에
광주 최대의 택지 개발이 한창입니다.
하남산단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수완지구는 벌써부터
악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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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택지 개발이 진행중인 하남 2지구와
하남 3지구 역시
산단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완 지구를 개발중인 토지공사는
환경 영향 평가를 거쳤을 뿐만 아니라
도로 옆에 녹지대를 조성해
악취 피해를 줄이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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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정도로 냄새를 줄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SYN▶
하남산단 입주 업체들은
배출 허용 기준을 지키고 있다며
혹시라도
규제가 강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악취 민원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
현황 조사를 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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