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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장 지켜라

입력 2005-08-08 08:27:16 수정 2005-08-08 08:27:16 조회수 1

◀ANC▶
양식어장의 노후화로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어장환경 개선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최근까지 미역을 양식한 완도군 고금면 앞바다.

선박이 끄는 갈퀴에 로프와 그물 등이
연신 걸려 올라오고 10여일 작업끝에 3백톤짜리
바지선이 폐어구로 가득찹니다.

대부분의 양식어장이 이처럼 노후되면서
해수오염과 각종 질병이 발생해 생산성이 떨어
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바다경운작업이 해마다 벌어지고
완도군에서는 올해 천 5백헥타르의 어장환경이 개선됩니다.

이 가운데 특별관리 어장인 완도 도암만의
5백헥타르는 대규모로 추진됩니다.

◀INT▶ 양응렬 해양오염방제 담당 완도군
\"특별관리어장은 대단위로..효과를 극대화...\"

///완도해역의 어장정화사업은 다음 양식에
지장이 없도록 이달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어장정화사업은 또 사료 등의 바닥 침전물을
처리함으로써 적조발생 가능성을 낮춥니다.

◀INT▶ 이금렬 어민
\"어장이 좋아지고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하지만 어촌계끼리 이해관계와
사업후 재시설비 부담으로 어민들이 정화사업을 꺼리고 있습니다.

어장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금융지원과
휴식년제 도입등의 장기대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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