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선착장에서 14톤급 해왕호 선원 화순군 능주면 40살 최 모씨가 계류중인 어선에 옮겨타던 중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최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바다에 빠진 뒤 태풍 맛사의 영향으로 높아진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어제 오후 2시쯤 영광군 홍농읍 고리포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15살 홍 모군이
실종된 지 4시간여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최근 서남해안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라 피서객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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