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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홍도풍란 100여촉 기증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8-09 21:50:01 수정 2005-08-09 21:50:01 조회수 1

광주에 사는 난(蘭) 애호가인 올해 57살의
장길훈씨가 홍도에서 자취를 감춘
홍도풍란 100여촉을 신안군청에 기증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난연합회 고문인 장씨는 최근
홍도 자생란 전시실을 들러본 뒤 배양란과
외래종 밖에 없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호남생태환경연구소를 통해 홍도 풍란을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도풍란은 빼어난 자태와 향기로 인해 남획이 이뤄져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 대표적인
멸종 위기종으로 신안군은 기증받은
홍도풍란을 홍도 자생란 전시실에 맡겨 보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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