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가 광복 60주년이 되는 햅니다만
독도망언과 역사왜곡 교과서 파동 등
일본의 태도는 변한게 없습니다.
이런 망언과 망동이 벌써 100년전부터
시작된 사실을 알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신라왕으로 그려진 남자가
일본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신라왕 항복도라 이름지어진 이 그림은
1897년 일본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한
제국소사라는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삽화입니다
1934년에 출간된 소학국사라는 일본역사책에는
신공왕후의 신라 정벌도가 실려 있습니다.
임라일본부를 뒷받침하는 내용입니다.
◀INT▶이진우
"분개막심하다"
이같은 군국주의시대의 침략사관은
최근 일본 극우세력의 주장을 실어
물의를 빚고 있는 후쇼사의 교과서에까지
흘러들었습니다.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서는
후쇼사를 비롯해 다른 교과서도 한결같이
자기네 땅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INT▶복환모 학생처장
"이같은 사실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일본의 역사왜곡이 이미 100년전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은 전시된 일본 교과서에서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일본 역사왜곡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보여주는 이번 특별전은 호남대 광산캠퍼스에서
다음달 8일까지 한달 동안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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