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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에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임대 아파트 공급 물량도 급격히 줄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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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처음으로 평당 가격이
4백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분양된데 이어
최근에는 평당 분양가가 7백만원을 넘었습니다.
일부 유명 건설사가 주도한 분양가 상승이
최근에는 지역 업체로까지 확산되면서
올 상반기 평균 분양가가
6백만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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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때문에
주택건설업체들이 고가 마케팅에 나서고
여기에 투기 수요까지 가세한데 따른 것입니다.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기존의 아파트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임대 아파트 공급 물량은
올들어 크게 줄었습니다.
건설사들이 돈이 되는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올 상반기에 허가된 임대 아파트 물량은
백세대 정도에 그쳤습니다.
◀INT▶
분양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임대 아파트 공급은 줄고....
이래저래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이루기 어려운 꿈이 되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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