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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 하수종말처리장 부실공사 의혹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8-11 21:50:13 수정 2005-08-11 21:50:13 조회수 2

백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어간 신안군 흑산면
하수종말처리장을 둘러싸고 부실공사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2년여의 공사끝에 지난 3월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됐지만 신안군 흑산면 예리마을의 경우
해수유입으로 중간 펌프장이 고장나면서
오폐수 처리가 중단되면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닷물 유입량이 많아지는 사리때면
오폐수 분해용 미생물이 죽는다며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한달에 50톤에 이르는
오폐수를 바다로 쏟아붓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를 잘라놓고 엉뚱한 곳에 관로를
매설하거나 일부 가정집 정화조는 관로연결을 하지 않은 채 공사를 끝내 오폐수를
그대로 버리고 있는데도 지난 3월 준공검사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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