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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적인 변경?"-R(3원)

입력 2005-08-13 07:54:52 수정 2005-08-13 07:54:52 조회수 1

◀ANC▶
TV 드라마 제작비 지원을 놓고
순천시와 의회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셋트 건립위치나 드라마의 성격등이
예산 심의때와 판이하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4월 순천시가
TV 드라마의 촬영 셋트장 유치를 위해 시의회에 예산 심의를 요청하면서 올린 첨부 서륩니다.

한국의 근 현대사를 다루는 공영 방송사의
대하 드라마에 모두 60억원을 지원 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실제 체결된 협약내용은
심의당시와 완전히 달라진 것이었습니다.

방송사는 민영방송사로,
내용도 세속적인사랑을 다룬 통속물로 바뀐데다
셋트 건립 예정지까지 신도심으로 변경되면서
일부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는 드라마의 성공가능성등을 고려해
심사 숙고한 결과였으며
자문 위원회등을 통해 충분히 동의를 구했다는 입장입니다.

◀INT▶
하지만 도비 25억원 확보등
예산 심의당시 시의회의 권고 사항들도
사업시행 이전에 이행여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는 특히 제작 지원의 관례를 들어
구체적인 협약내용을 공개하지 않고있는 가운데
셋트장의 용지확보와 부지조성비등
추가 비용부담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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