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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판장하면 떠오르는 것이 중매인들이
손으로 입찰가를 내는 모습이 떠오를텐데요.
투명한 거래를 위해 손이 아닌 전자계산기로
경매가 진행되는 곳이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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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위판장마다 중매인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일반인들이 알 수 없는 빠른 순간에 매매는 이뤄집니다.
========화면전환==================
전남 강진의 마량항 위판장.
중매인들의 손놀림대신 전자계산기에 구입할
가격이 나타납니다.
경매사 뿐만아니라 어민과 소비자들도 거래가격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영환 *강진수협 중매인조합장*
//..판매하는 사람이나 사는 소비자나 다좋아한다...//
강진수협이 손으로 하는 수지식 위판대신
전자계산기 경매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03년.
위판장이 작은데다 어종이 다양해 경매가
혼란스러워 생산어민과 소비자들의 불신이
우려됐기때문입니다.
인터뷰-손재영 *강진수협 사업과장*
//..속임수가 있을 수가 없다///
전자계산기 경매를 도입한 이후 위판액은
매년 10%늘었고,찾는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규모와 현실에 맞춘 작은 변화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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