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밭 기반정비 사업이 달라졌습니다.

제대로 관리되지않는 물탱크를
설치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많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해남군 산이면 들판에 커다란 물탱크가
여기저기 만들어졌습니다.

지하수를 저장했다 가뭄때 쓰는
탱크지만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대부분
쓸모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물탱크 대신 도로를 많이
내 줄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ＩＮＴ▶

해남군은 2년 전부터 획일적으로 물탱크를
설치하던 밭기반정비 설계를 변경했습니다.

황산면 관춘지구에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밭의 급수시설을 아예 빼고 배수로를
인근 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ＩＮＴ▶
/밭의 배수로를 논의 용배수로를 겸해
시설했다./

지난 해 완공한 산이면 부동지구에는
웅덩이를 파서 지하수를 끌어올려
밭에 물을 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하수 양수시설은 2미터 깊이로
물이 차면 자동적으로 꺼지도록 자동센서를
설치했습니다.

(S/U) 해남군은 올 가을에 착수할 문내면
무고와 옥천면 대산지구 밭 기반정비 사업
설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