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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두번째 휴일이자 말복인 오늘 서남부 지방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무더위속에 피서인파는 절정을 이뤘고, 여름축제장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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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모터보트가 바다를 가릅니다.
더위를 참지못해 바닷물로 뛰어든 어린이들은 물장난으로 여름햇살의 따가움도 잊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찾은 수영장,, 튜브를 타고 물장구를 치는동안 더위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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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재미있어요..)
눈이 시리도록 푸른 연잎 사이로 사람의 물결이 넘실댑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는 평면분수는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피서지,,
무더위 속에 관광객들은 보트를 타고 연꽃사이를 돌아다니는 색다른 피서가 즐겁기만 합니다.
◀INT▶
(연꽃이야 자주 볼수 있지만, 우리지역보다 훨씬 대단합니다.)
따가운 여름햇살은 고추를 말리는데 제격입니다.
수확과 제초작업에 농민들은 무더위속에서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무화과 수확이 시작된 영암지역 농촌에서는 탐스럽게 자란 무화과를 포장하는 작업에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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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맛보시죠..)
광복절로 이어지는 연휴동안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밤에도 뜨거운 공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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