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놓고도 부실공사 의혹과 오폐수 방류 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는
신안군 흑산 하수종말 처리장에 대해 환경부가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환경부는 6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흑산도
현지에 파견해 어제부터 관로매설 상태와
누수 문제,하수종말처리장
오폐수 방류 등을 조사하고,시료를 채취해
확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주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곧바로 시설보완 등을 포함한 후속조치를
취할예정입니다.

목포해경도 지난 17일 새벽 흑산하수종말
처리장에서 또다시 오폐수를 바다로
방류한 것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어
양기관의 조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