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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오폐수처리장 잦은 고장 불편 가중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8-22 21:49:32 수정 2005-08-22 21:49:32 조회수 0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신안군 홍도에 설치된
오폐수처리장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지난 97년 2억 9천여만원을 들여
설치한 홍도 오폐수처리장은 완공이후
지금까지 한달에 많게는 서너차례씩
잔고장이 발생하면서 악취 등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홍도관리사무소는 당초 일반 정화조와 연결이 제대로 안된데다 바닷물 사용을 파악하지 못해 염분 분해가 안되는 기계를 설치했기
때문이라며 수리와 가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신안군은 올들어 홍도에서 식중독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바다로 버려지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대책도 마련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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