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착공한 목포시 서산온금지구
도로 확장공사가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9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유달산 이훈동정원 입구에서 구 조선내화에
이르는 속칭 아리랑고개 883미터를 12미터
폭으로 넓히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9억원이 투입돼 30채의 가옥을
철거했으나 공사 실적은 전체구간의 25%인
260미터를 개설하는 데 그쳤습니다.
목포시는 사업비 확보와 공사구간이 바위로
구성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억원의 교부세가 내려오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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