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들어 뱃길 민원이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운항당국과 선사측은 해명을 늘어놓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불편한 섬주민들에 대한 배려는 그리 깊지
않아보입니다.
박영훈기잡의 보돕니다.
◀END▶
목포와 신안군 하의도를 오가는 쾌속선입니다.
잦은 고장으로 수리와 운항을 반복하다
지난 6월부터는 아예 닻을 내렸습니다.
2천여명의 섬주민들은 편도 한시간 걸리는
쾌속선대신 2시간반이 소요되는
여객선을 이용하느라 육지와의 1일 생활권이
불가능해졌습니다.
◀INT▶김용준 *주민*
///..다녔다 안다녔다.섬주민들 우롱하는
처사다..///
선사인 진도운수측은 인천-덕적도간 운항중인 최신 쾌속선을 이 항로에 투입한다지만
경쟁선사의 반발 등의 이유로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섬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운항당국은 인천과 목포 등
지역별 민원은 별개로 처리한다는 원칙적인
답변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INT▶황상일 선원선박과장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이해관계때문에 우리가 나서기가 쉽지
않다..///
전국 여객선의 40%가 운항하는 서남해 항로.
해마다 끊이질 않는 대부분의 뱃길민원이
섬주민들의 고통이나 불편은 아랑곳없이
선사간에 맞물린 이해관계가 풀릴때까지 마냥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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