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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 대출 방식이 올해 2학기부터
정부의 직접 보증 형태로 바뀌면서
대출 대상자와 한도는 늘어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대출 금리가 크게 올라가는 등
문제점도 적지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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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달 인터넷을 통해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5만여명의 학생이 학자금 융자를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신청자는
7천 백 명 남짓,
이들은 생활비를 포함해 최대 4천만원까지
최장 20년 동안 학자금을 빌려 쓸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보증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보증기관이나 부모의 연대보증이
필요없어진 점도 기존 대출보다
나아진 대목입니다.
문제는 금립니다.
기존 대출에서는 정부가 이자 차액을 보전해줘 학생들의 이자 부담이 4 퍼센트대였지만,
올해 2학기 대출분부터는 대출이자가 7 퍼센트까지 치솟았습니다.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학자금 대출 금리가 인상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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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정부는 한정된 재원으로 지원 대상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대출제도를 바꿨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미취업 청년층의
상당수가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했습니다.
새로운 학자금 대출제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추가로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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