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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대책난R수-삼원

입력 2005-08-23 07:55:02 수정 2005-08-23 07:55:02 조회수 1

◀ANC▶
노인인구의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전남지역의 노인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전남은 재정여건이 가장 열악한 반면
복지수요는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기초 생활 수급자와 의료 수급자의 경우
각각 전국 평균의 2.4배,
소년소녀 가정 아동은 8배,
저소득 모부자 가정은 무려 14배에 이릅니다.

특히 65세 노인인구는 30만 여명으로
전남 인구의 14.9%를 차지해
고령사회에 진입한지 오랩니다.

이러다 보니 지방세입 가운데 복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48%로 절반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노인문제에 대응한 중장기적 종합대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실제로 전액 지방비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은
노인 교통수당 지급이나 장수 노인 생일
챙기기 등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범적으로 실버 타운을 조성하고
노인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노인 문제는 재정력이 취약한 전라남도의
가장 시급하면서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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