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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두고 두고 말썽(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8-23 21:50:04 수정 2005-08-23 21:50:04 조회수 1

◀ANC▶

신안 섬지역에 거액을 들여만든 오폐수처리장이
잇따라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한번 잘못된 것은 두고 두고 세금을 먹고,
원성을 사는 골칫거리가 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신안군 홍도.

지난 97년 2억 9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오폐수
처리장이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완공이후 지금까지 한달에 많게는
서너차례씩 잔고장이 발생하면서 설치비만큼
보수비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정화조와 연결이 제대로 안된데다
바닷물 사용을 파악하지 못해 염분 분해가
안되는 기계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INT▶최승철 소장*신안군 홍도관리사무소*
//...계속 고장나도 우리가 어떻게 할수가
없어..///

백억원을 들여 올해 완공한 흑산 하수종말
처리장은 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책임감리제를 도입하고,무려 9개월간
시험 가동까지했지만 바닷물이 유입돼
펌프장이 고장나는 등 말썽투성입니다.

◀INT▶주민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

크고 작은 오폐수처리장을 27곳을 설치한
신안군은 내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3곳에
추가로 만드는 등 하수종말처리장을 연차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또다시 세금은 세금대로 낭비하고,원성만
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신안군은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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