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과 보성군간에 수년째 논쟁을 빚어온
산 이름이 보성군의 주장대로 일림산으로
결정돼 장흥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열린 지명 심의위원회에서
장흥과 보성군 사이 경계에 자리한
해발 667점5미터의 무명산 이름을
일림산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장흥군은 지도상 일림산이
천여미터 떨어진 곳이고 현지 주민들은
예전부터 삼비산으로 불러왔다며 이번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있습니다
일림산으로 일단락된 산 봉우리는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 산 1-1번지로
산이름을 놓고 두 자치단체간에 3년째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