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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가격 폭락 울상(R)=섬기획 진도군 모도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8-26 07:54:43 수정 2005-08-26 07:54:43 조회수 1

◀ANC▶

톳 가격이 폭락하면서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중국산 톳이 유일한 수출창구인 일본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톳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섬마을을
박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10여가구가 모여사는 진도의 한 섬마을.

이른 아침부터 톳 작업이 한창이지만
주민들의 얼굴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톳 가격이 해마다 곤두박질 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최동자 *진도군 조도면 모도*
//.톳가격이 하도 없은께 섬에서 못살것소...//

올해 국내산 톳 가격은 1킬로그램에
2천원선으로 작년보다는 천원이,
재작년과 비교해서는 절반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재고량이 많은 데다 중국산 톳이 유일한
수출창구인 일본 시장을 잠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어민들로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습니다.

◀INT▶박수복 이장*진도군 조도면 모도*
//...인건비조차 안나온다..///

내수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출길이 막힐 경우 국산 톳 가격은 갈수록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어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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