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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투자 활성화

입력 2005-08-30 09:09:41 수정 2005-08-30 09:09:41 조회수 1

◀ANC▶
여수산단에 투자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석유화학업계의 생산 규모 확대에 따른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과잉생산도 우려됩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업체인 여천NCC,

내년 말까지 3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146만톤의 에틸렌 생산력을 181만톤으로 늘립니다.

대량 생산 규모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섭니다.
◀INT▶
여수산단의 이같은 증설 바람은
올초부터 시작됐습니다.

GS칼텍스는 내년말까지 8천억원을 투입해
중질유 탈황 분해시설 공장을,
LG화학은 오는 2007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8만톤의 아크릴산 공장을 증설합니다.

LG MMA도 오는 2008년까지
LCD도광판용 재료의 원료가 되는
MMA 제3공장 건립에 천 980억원을 투입합니다.

금호 피앤비와 LG석유화학은
증설을 통해 각각 연산 30만톤과 18만톤의
페놀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업체들의 이같은 증설로
수백에서 수천억원의 매출신장과 함께
3백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하지만 석유화학업계의 대규모 투자가
자칫, 중복.과잉투자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
IMF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여수산단의 대규모 신규투자가
석유화학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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