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공항이 문을 연지 33년 만에
일본을 오가는 첫 전세기가 취항했습니다.

여수공항의 첫 국제선 취항은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수와 일본 나고야를 오가는
국제선 전세기가 여수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여수공항 개항이후
첫 국제선 여객기로 기록될
대한항공 전세기에는
일본 아이치 박람회를 따라배우러 가는
여수시 공무원을 포함해 백40명이
좌석을 모두 채웠습니다.

국제선 전세기의 취항은
여수 공항의 성장은 물론
세계 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

하지만 출국 심사과정에서
일부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공항 청사에 공간 부족으로
책상과 간이의자를 임시방편으로 설치하고
출국 심사와 검역이 실시됐습니다.

환전 창구도 마련되지 않아
은행 직원들이 책상 위에 금고를 놓고
돈을 바꿔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공항 쪽에서는
새 청사가 완공되는 11월부터는
일부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ＩＮＴ▶

(S/U) 작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여수 공항은 나고야를 오가는
전세기 취항으로
국제공항으로 가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MBC뉴스 범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