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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철도건널목(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8-31 07:54:45 수정 2005-08-31 07:54:45 조회수 2

◀ANC▶

목포역과 삼학도 석탄부두를 잇는 삼학도선에는
하루 두차례씩 화물열차가 왕복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보기가 낮게 설치돼 있어
운전자들 눈에 쉽게 띄지 않는등 철도건널목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역에서 삼학도 석탄부두까지를 잇는
1.8km의 삼학도선

이곳에는 석탄을 싣기 위해 하루 두차례
화물열차가 왕복 운행하고 있습니다.

열차가 철도건널목 부근에 도착하기 전
목포역 직원들이 미리 뛰어와 경보기를 누르고
수신호로 차량을 통제합니다.

하지만 신호등과 경보기가 연동되지 않아
신호를 받은 차량들이 건널목을 질주하면서
아찔한 순간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 박춘권
연동장치가 필요.//

경보기가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는 것도
큰 문젭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경보기가 자동차와 각종
물건에 가려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낮게 설치돼 있습니다.

또한 일부 차량들이 선로 옆에 바짝 주차돼
있어 열차가 멈추는 일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로 철도건널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목포시에서는
시설개선은 물론 현장조사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SYN▶ 목포시관계자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다.//

하루 수천대의 차량들이 운행하고 있는
철도 건널목이 관계기관의 무관심 속에
사고 위험장소로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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