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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기업 취업문은 넓어질 전망입니다.
2학기 개학은 했지만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여전한 취업난에 불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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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털사이트의 조사결과
국내 500대 기업에 속하는 338개사 가운데
절반가량이 164개사가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뽑습니다
많게는 2천명 이상을 뽑는 대기업도 있고
전기 전자와 금융업종의 채용인원은
7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확대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입사 지망생들의 얼굴은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좁은 대기업의 취업문을 과연 뚫을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VCR▶
극심한 취업난으로 빚어진 치열한 경쟁은
지방대생들의 도전의욕을 꺽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한 맥주회사가 취업혜택을 걸고
해외연수와 인턴쉽 참가자를 모집했더니
두달만에 3만7천여명이 응모햇습니다
툭하면 몇천대 1이고 못해도 몇백대 1입니다
이번 여름방학동안만 아르바이트하려고 했던
이 학생은 방학이 끝나도 계속 하기로 햇습니다
마땅한 취업자리가 없어 아예 졸업을 늦추고
진로를 다시 설정할 계획입니다.
◀INT▶
2학기 개강을 한 대학도서관마다에는 여전히
취업준비생들로 가득해
취업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취업문은 다소 넓어졌지만
불안감을 극복하고 문을 통과하느냐의 여부는
입사지망생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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