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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 증폭(r)-수정

김윤 기자 입력 2005-09-01 21:50:09 수정 2005-09-01 21:50:09 조회수 0

◀ANC▶

목포경찰서 최영중 서장이 전임 서장에 이어
또 다시 돌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건강문제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최서장의 사표는 비리의혹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경찰서 최영중 서장이 취임 10개월만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전격적으로 사표를 지방청에 제출했습니다.

병가중인 가운데 경찰서에 나온
최서장은 간부들을 소집해 이같은 뜻을 밝히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SYN▶경찰관계자"본인의 건강문제때문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안다..."

하지만, 최서장의 갑작스런 사표제출에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정년이 3년정도 남은데다 병가를 연장할 수도 있지만 건강때문에 갑작스런 사표제출이라는
모양새가 어딘가 석연치 않기때문입니다.

더구나, 최근 직원 승진과 관련해 비리의혹이
제기돼 관련자들이 경찰청에서 감찰을 받은 뒤 최서장의 돌출행동이 벌어져
내부에서조차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때문에 목포경찰서는 직원들이 일손을 잡지 못한 가운데 하루종일 술렁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SYN▶경찰"초상집이 되었는데 일이 손에 안잡힌다.."

경찰청은 아직 최서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병가를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이은 경찰서장의 사표제출로, 목포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감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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