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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청 학교 땅 '헐값 매각' 의혹

입력 2005-09-02 21:49:46 수정 2005-09-02 21:49:46 조회수 1

개발 요충지인 무안 일로의 한 학교 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교육청이 유력정치인 인척에 헐값에 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안 일로초등학교 죽산분교 운영위원회는
무안교육청이 지난달 1일 죽산분교 소유의 임야 4천여평을 여당 유력 정치인의 형인 배모씨에게 시중가격의 10분1수준도 안되는 평당 만4천원에 매각했다며 매각경위를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교측이 감정평가나 매각때 운영위원회의
의결과 입회를 약속하고도 이를 어겼다며
유력정치인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대해 무안교육청은 학교 건의로 문제의
땅을 매각하게 됐고 감정평가사를 통해
가격을 책정했기때문에 매각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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