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부 양식물고기 피해를
냈던 완도해역의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어제 신지와 약산,고금해역의
적조생물의 개체수가 밀리리터당 730 개체로
적조주의보 발령 수준인 천개체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군 수산당국은 14호 태풍 '나비'가 지나간 뒤
일조량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추석전까지가 올해 적조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완도군에서는 지금까지 돌돔과 쥐취어 등
양식물고기 2만 2천여마리가 폐사해 천 9백만원
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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