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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란우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9-05 21:49:50 수정 2005-09-05 21:49:50 조회수 1

◀ANC▶
영암지역이 올 연말부터 쓰레기 대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등 환경기초시설 설치문제가 주민반대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읍면지역의 소규모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의 쓰레기 매립장 부집니다.

영암군은 지난 2천3년 이일대 5만9천평에 종합폐기물 처리장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근 군부대가 폐기물 매립장의 규모 축소를 요구해 매립장의 높이를 낮추기도했지만,
협의는 2년째 진행중입니다.

여기에다 지역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선데다,부지 매입대금조차 완납하지못해
장기간 표류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종합폐기물 처리장과 함께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설 군서면 일대에서도 대기오염등을 이유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관련사업들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나쁜 공기맡고 누가 살것입니까?)

폐기물 처리센터 설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삼호읍과 서호면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영암읍등 나머지 읍면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입니다.

◀INT▶
(사업지연이 계속된다면, 쓰레기 대란은 불가피합니다.)

영암군은 부지선정이 마무리 됐기 때문에
10월안에 폐기물 처리장 설치 승인을
전라남도에 요청하는등 환경시설 설치사업을
강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발은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올 연말 영암지역의 쓰레기 처리 대란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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