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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당국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친환경 농업 육성에 수많은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가는 이런 지원들이 피부에
와닿지않는다고 불만을 늘어놓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요즘 친환경 농업이 농촌에선 마치
신드롬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친환경 농사에 앞다퉈 뛰어들고
자치단체는 여기에 해마다 수십억원씩
적잖은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INT▶ 전안수(무안군 농축산과장)
..단지 조성비 지원및 자재 지원...
그러나 농민들은 이같은 지원 대부분이
일회성에 그치고있다는 불만입니다.
친환경 재배단지의 경우 조성 첫해에만
지원해주고 다음해부턴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입니다.
친환경 농사로 급증하는 비용과 인력 부담을 줄이는 데는 뒷전이고 시설투자에만 치중해오고
있습니다.
◀VCR▶ 박승록(무안 해제면 구등마을 이장)
..시범단지 지정이후 쌀겨등 지원이 사라졌다..
일반 농자재보다 서너배나 비싼 방제약과
유기질 비료등 친환경 농자재부터 직접
지원해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s/u)지금 친환경 농업에대한
당국의 지원은 아기를 일으켜놓고 걸음마는
알아서 배우라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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