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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농사 고심(R)-수퍼포함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9-06 21:49:58 수정 2005-09-06 21:49:58 조회수 0

◀ANC▶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간척지에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92년부터 조성중인 간척집니다.

농로 등의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360헥타르의
간척지에 인근 주민 2백여명이 벼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당초 90헥타르에 대한 일시경작 공고를
낸 진도군이 신청이 폭주하면서
민원이 일자 이를 취소했지만 주민들이 농사를
시작해버린 것입니다.

◀INT▶
-주민(하단)
[..농사밖에 없으니까 할 수 없이 하는 것이다..]

대부분 많게는 수천만원씩 간척지 조성에 따른 어업 보상을
받았다가 올봄 대법원에서 패소해 오히려
보상비의 서너배씩을 되갚아야 하는 농민들입니다.

불법처리를 놓고 고심하던 진도군은
주민들이 재해피해 등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수확을 허락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INT▶
-김재문 기반조성담당*진도군청 건설과*
//..매몰차게 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진도군은 그러나 불법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유료로 일년단위
임시경작을 실시하고,간척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매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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