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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토속주,의혹만 쌓이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9-06 21:50:01 수정 2005-09-06 21:50:01 조회수 1

◀ANC▶
한 영농법인이 제조하던 토속주 공장이 문을 닫은지 일년이 넘었지만, 최근까지도 우체국
통신판매로 이업체의 토속주가 판매됐습니다.

제대로 된 술인지 여부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탈세의혹까지 일어 국세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년전까지 함평을 대표하는 술을 제조해온 영농법인의 주조장 입니다.

업체의 부도로 생산이 중단된지 벌써 일년째,,

잡초가 무성할 정도로 공장은 폐허가 됐지만, 이업체의 토속주는 지난 7월까지도 시중에 판매됐습니다.

통신판매를 대행한 우체국은 재고품이 유통됐다고 주장합니다.

◀SYN▶
(업체에서 계속공급해 줬다. 재고품이 있었지 않았을까?)

업체가 생산을 중단한 이후 판매된 술은 최소 천5백병,, 금액으로는 천6백여만원에 이릅니다.

관할 세무서의 납세필증이 붙어있는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인 술이라지만, 부도나 압류된 공장의 제품이 계속 판매된점에 의혹이 쏠리고 있습니다.

◀SYN▶
(조금씩 명절에 판매된 것 가지고 뭘...)

더욱이 지난해 12월, 국세청에 의해 이업체의 법인등록이 취소된 이후에도 토속주 판매는
계속된 것으로 확인돼 탈세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업체를 조사하고 있는 광주지방 국세청은 그러나 관련 사실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판매된 토속주가 정상적인 제품인지 여부는
국세청의 조사결과에서 밝혀지겠지만,
수년간 이 업체의 술을 꾸준히 주문해온
소비자들의 불신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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