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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이 정작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있습니다.
아직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떨어진데다
판로에 대한 고민도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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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대형 할인 매장입니다.
이 곳에서 파는 쌀은 20킬로그램을 기준으로
하루 백여포대,
이 가운데 무농약등 친환경 쌀은 고작
두세포대밖에 팔리지 않습니다.
◀INT▶ 노빈섭(농협 하나로클럽 팀장)
..고가쌀보다는 중저가 쌀을 많이 찾는 편이다.
무안의 한 농협은 지난해 친환경 쌀을
계약 수매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시중보다 2,30%가량 비싸게 사들인
260여톤가운데 겨우 40여톤밖에 팔지못하고
나머지는 재고로 쌓여있습니다.
◀INT▶ 김진영(무안 해제농협 RPC 소장)
. 친환경 쌀 계약재배 지속 고민중이다...
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올해
전체 경작지의 5%인 만6천헥타르,
전라남도는 이를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S/U)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늘지않으면 그 짐은 고스란히 농민들의
몫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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