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3원)특성화가 관건(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9-07 07:54:37 수정 2005-09-07 07:54:37 조회수 0

◀ANC▶
실업계고의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직업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은 축소되고 대학을
가기 위한 징검다리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실업 교육이 갈수록 약화되고 오갈데 없는
실업고생들이 대학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의 경우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은 46%에 그쳤습니다.(CG)

◀INT▶ 김영송 교감
대학으로 간다.//

사정이 이렇지만 올해부터 실업교육 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자치단체들은 실업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실제 전남지역의 올해 실업교육 관련 예산
확보율은 예년의 63퍼센트에 그치고 있습니다.
(CG)

다행인 것은 교육당국이 뒤늦게나마 실업계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학교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것입니다.

s/u 이번 실업교육박람회에는 전남지역 실업계
고등학교들이 자신들의 학교와 학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관과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판단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INT▶ 한대동
진로 고민이.//

실업교육의 피폐와 산업현장의 기능인력 부족,
대학의 빈자리 채우기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요즘

실업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당국의 이같은
노력이 1회성 전시행정이 아닌 특성화를 통한
실업교육 내실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