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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부지)이상한 거래

입력 2005-09-09 09:10:20 수정 2005-09-09 09:10:20 조회수 1

◀ANC▶
다른 지역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
물의를 빚었던 여수 상공회의소 회장이
지해말,이 골프장 부지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점이 불거져 나와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 상공회의소 회장의 Y 업체가
골프장 건설을 추진중인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이 업체는 순천의 S 골프장이 소유하고 있던
이곳 산지 18만평을
지난해 11월 전격 매입했습니다.

가격은 15억원선,평당 8천원 꼴이었습니다.
◀INT▶
의혹이 불거진 것은
이 계약이 성사되기 이전부터
또 다른 사업자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매입을 추진해왔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텁니다.

//실제로 여수지역의 한 사업자는
Y업체의 매입금액 보다
최소 1억원이상 높은 값을 제시해 왔다고 밝혀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S 컨트리 클럽측은
당시 다른 업자들은 매입에 적극성이 없었고
결과적으로 덩치큰 비수익 자산을
별다른 손해 없이 무사히 처리했다는
입장입니다.
◀INT▶
하지만 법인체의 대규모 자산을 매각하면서
외부 공고 절차 한차례 없이
일사천리로 마무리 해버린 점은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INT▶
(BRIDGE)-최종적으로 매매 계약이
체결되던 대목에서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S컨트리 클럽측은 계약을 했던 당사자가
Y업체가 아니었다고 강조하고 있어
사이에 다른 계약자가 있었는지 그렇다면
그 배경은 무었인지에도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INT▶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거대 철강회사의 자회사인 컨트리 클럽과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상의 회장사이에 이루어진 대규모 토지거래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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