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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열흘정도 빨라진 추석이 십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일부 과일과 수산물 가격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어 주부들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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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을 판매하는 한 대형할인 매장입니다.
배 15kg 한상자가 지난해보다 10% 오른
4만 3천원선에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부터는 과일가격이 최소 20%이상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주부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 김남례
왜 이렇게 비싼지 낱게로 사죠.//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앞당겨진데다
개화시기 냉해 피해로 공급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물가협회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제수용품은 지난해보다 적게는 6%, 많게는 25%까지 껑충 뛰었습니다.(CG)
때문에 주부들의 발길이 뜸해진 재래시장은
좀처럼 명절 분위기가 살아나지않고있고
수산물의 경우 중국산 수산물의 안정성 문제로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INT▶ 정래자
명절인데 중국산 소문등으로 더 어렵네요.//
정부가 사과와 배등 추석 성수품 공급량을
평소 수준의 최고 3배까지 확대하기로 했지만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미지숩니다.
s/u 가뜩이나 움추린 가계 씀씀이에다
추석마저 일찍 찾아오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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