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시와 석재협회가 추진한 국제석재물류
센터 조성사업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원인은 자금난인데 당초 다음달 예정인
국제 석재박람회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해 11월 3일 목포신항에서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한,중 석재협회가 9천평 부지에 100개의
전시관 부스를 갖춘 국제석재 전시물류타운
기공식을 가진 것입니다.
이자리에는 박준영지사와 중국 석재상들이
대거 참석해 순탄한 출발을 기약했습니다.
◀INT▶ 한동주회장(한국석재협회)11월3일
\"국내 최대의 석재유통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
다음달에는 석재전시관 개관을 기념하는
국제석재 박람회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S/U)그러나 착공 10개월이 지난 이곳
석재물류타운 부지는 일부 터파기만 이뤄진 채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당초 90부스를 계약하고 15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던 중국측에서는 계약금은 물론
아직까지 돈 한푼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건물이 완공돼야 계약금을 주는 중국의
국내 관행을 국제투자에서까지 너무 쉽게
묵인했다는 지적입니다.
다행히 최근 국내 우방 건설이 160억원을
선 투자방식으로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재시공에 나섰습니다.
꼼꼼한 자금 조달 계획도 없이 추진한
국제석재 물류센터가 사업도 시작하기 전에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